지난 2013년 발굴 전사자 유해 고 송영환 일병으로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13년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제9사단 29연대 소속으로 정선 전투에서 총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전사한 고(故) 송영환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당시 선산에 국군 전사자를 묻었다는 지역주민의 제보를 토대로 시작됐으며, 유해발굴 당시 유해 6구와 부분 유해 1구를 수습했는데,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만 고인을 포함해 3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13년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제9사단 29연대 소속으로 정선 전투에서 총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전사한 고(故) 송영환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38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당시 선산에 국군 전사자를 묻었다는 지역주민의 제보를 토대로 시작됐으며, 유해발굴 당시 유해 6구와 부분 유해 1구를 수습했는데,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만 고인을 포함해 3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국유단은 이전보다 정확도가 높은 최신 기술로 재분석해 유해를 발굴한 지 11년 만에 가족관계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은 1950년 12월 아내와 세 살배기 외동딸을 남기고 자원 입대한 뒤 전사했는데, 외동딸인 송재숙 씨는 전사하신 아버지와 어머니가 혼인신고가 되어있지 않아 큰아버지 밑에 호적을 올리고 평생을 살아왔다며 아버지를 찾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선군청, 고깃집 40명 예약 '노쇼' 하더니..."기억 안 나"
- 집주인 차·원룸에 불 지른 60대 중국인 검거…술 취해 '횡설수설'
- 예비 순경, 학교 급식 게시판에 "맛없다" 욕설
- 사상 최대 매출 올린 '이 신발'...美 학교 수십 곳에서 '금지' 왜?
- [날씨] 11월 태풍? 73년간 없었다...주 후반 '콩레이' 남긴 비구름 유입
- '주차요금 내려다가'…50대 여성 주차 차단기에 끼어 숨져
- 피자 먹었더니 "어질어질"...기름 떨어져 '이것'으로 구웠다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 '경악'… 충격 빠진 업주 "가게 접는다"
- [단독] "통화, 공천지시 안해"...윤, 핵심참모들과 긴급 오찬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