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분기 영업익 2528억원… 전년비 31%↑

김송이 기자 2024. 10.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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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5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6370억원을 달성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조 940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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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5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삼성SDS 타워 전경 / 삼성SDS 제공

매출액은 3조 5697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58억원으로 5.2%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은 IT서비스 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한 1조 629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637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삼성SDS는 MSP(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 사업에서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또 금융·제조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 및 SCM(공급망 관리) 등 서비스가 확대됐고, AI기반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 매출도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조 9401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32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가입 고객도 1만 79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해상, 항공, 육상 물류별 전략을 세분화해 물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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