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북, 우크라 국경 넘으면 반격할 것"… 전운 지속

유찬우 기자 2024. 10.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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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로 파병 간 북한군에게 경고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은 '북한군이 이미 러시아군에 소속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바이든은 "만일 북한군이 우크라 국경을 넘는다면 반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미 일부 북한군이 우크라에 진입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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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로 향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는다면 반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바이든의 모습.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로 파병 간 북한군에게 경고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은 '북한군이 이미 러시아군에 소속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바이든은 "만일 북한군이 우크라 국경을 넘는다면 반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미 일부 북한군이 우크라에 진입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 상당수가 전투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한 우크라 지원 단체는 북한군이 지난 25일 쿠르스크주에서 첫 전투를 벌였다고 밝혔다.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사했다는 주장이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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