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이 우려하는 문제, 선제적 해결책 제시해야”

윤승옥 2024. 10. 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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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의 중단없는 변화와 쇄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11월 내에 매듭지어야 할 두 개 과제 중 하나로 '발상의 전환과 변화·쇄신'을 꼽았습니다.

그는 "야당의 헌정 파괴 시도를 막아내는 기준은 민심"이라며 "최근 드러난 문제들을 비롯해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지점들에 대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관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과제로는 의정 갈등을 언급하면서 "여야의정을 통해 의정 갈등을 풀고 의료공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며 "추위가 찾아오면 의료수요는 폭증한다. 제때 풀지 않으면 그야말로 파국"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으로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다"며 "정권 재창출의 주체가 국민의힘이 되려면 우리 모두가 문제해결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지지자들이 보내온 취임 100일 축하 화환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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