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멕시코의 코첼라’ 팔 노르떼 입성…K팝 가수 최초

유지혜 기자 2024. 10. 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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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테카떼 팔 노르떼 2025'(팔 노르떼)에 출연한다.

3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내년 4월 4~6일 멕시코 누에보레온 몬테레이에서 개최되는 '팔 노르떼' 첫 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팔 노르떼'는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축제로, '멕시코의 코첼라'로 불린다.

세븐틴은 '팔 노르떼'를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 현지 팬들에게 '공연 장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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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테카떼 팔 노르떼 2025’(팔 노르떼)에 출연한다. 이 축제에 케이(K)팝 가수가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3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내년 4월 4~6일 멕시코 누에보레온 몬테레이에서 개최되는 ‘팔 노르떼’ 첫 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팔 노르떼’는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축제로, ‘멕시코의 코첼라’로 불린다. 그간 카롤 지(Karol G), 제이 발빈(J Balvin) 등 라틴 아티스트들은 물론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마룬 파이브(Maroon 5),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등 팝스타들이 다녀갔다.

올해 라인업에는 세븐틴 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그린데이(Green Day), 찰리 XCX(Charli XCX) 등이 포함됐다.

세븐틴은 ‘팔 노르떼’를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 현지 팬들에게 ‘공연 장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6월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입성해 NME 등 현지 유력 매체로부터 극찬 받았다. 9월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쳐 유럽 음악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미국에서 월드투어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는 세븐틴은 텍사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일본 4개 돔과 아시아 주요 도시로 향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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