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동훈 향해 "회담 협의 소식 없어…입장 난처해도 만나서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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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양당) 비서실장을 통해 대표 간 회담 협의를 하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다"며 "민생이 어렵고 정치적 현안도 쌓여있다. 입장 난처한 것은 이해하지만 여야 대표가 만나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떤 결과가 나든 그건 다음 문제고 중요한 현안이 많으니 논의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우리 민주당이 계속 주장해온 대로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이런거 빨리 폐지해야 한다. 예금자 보호한도도 현재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빨리 올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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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양당) 비서실장을 통해 대표 간 회담 협의를 하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다"며 "민생이 어렵고 정치적 현안도 쌓여있다. 입장 난처한 것은 이해하지만 여야 대표가 만나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한번 한 대표님께 공개적으로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떤 결과가 나든 그건 다음 문제고 중요한 현안이 많으니 논의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우리 민주당이 계속 주장해온 대로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이런거 빨리 폐지해야 한다. 예금자 보호한도도 현재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빨리 올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 대표도 당 내 지역위원장에게 수차례 약속했던 지구당 반드시 부활해야 한다"며 "(정치 신인들이) 일정정도 사무실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합법적이고 투명하게 정치자금도 모금해 정치활동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 대표께서 여의도 사투리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말만 해놓고 안하더라, 이게 대표적인 여의도 사투리인 것 아실 것으로 믿는다"며 "최대한 신속히 만나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하는 시급한 현안 몇 개라도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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