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끝났다' NYY 볼피, WS 4차전 역전 그랜드슬램 쾅!...3연패 벼랑 끝에서 반격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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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볼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LA 원정 경기서 2패, 뉴욕으로 돌아와 홈에서 1패를 당하며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양키스는 볼피의 그랜드슬램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4회 현재 5-2로 다저스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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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월드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몰린 뉴욕 양키스가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주인공은 빅리그 2년 차 유격수 앤서니 볼피(23)다.
볼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초반은 다저스의 분위기였다. 1회 초 프리먼이 선제 투런포를 터뜨리며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 볼피는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0-2 불리한 볼카운트를 극복하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한 볼피는 오스틴 웰스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알렉스 버두고의 땅볼 때 홈을 밟아 1-2로 추격하는 득점을 올렸다.
3회 말 양키스는 바뀐 투수 다니엘 허드슨을 상대로 찬스를 만들었다. 1사 후 애런 저지가 몸에 맞는 볼, 재즈 치좀 주니어가 안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앤서니 리조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볼피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피는 흔들리는 허드슨의 초구 89마일 슬라이더(약 143.3km)가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를 파고들자 기다렸다는 듯이 강하게 걷어 올렸다. 시속 107.6마일(약 173.2km)로 390피트(약 118.9m)를 날아간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이 됐다. 볼피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이었다.
LA 원정 경기서 2패, 뉴욕으로 돌아와 홈에서 1패를 당하며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양키스는 볼피의 그랜드슬램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4회 현재 5-2로 다저스에 앞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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