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결장...맨시티전 안 나온다→"거의 회복했지만 주말 출전이 적합" 포스텍 감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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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에도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주말 리그 경기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 공식 미디어 '스퍼스 플레이'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손흥민이 맨시티전이나 아스톤 빌라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를 묻자, "그는 잘 회복하고 있는 듯하니 희망적으로는 그 경기 중 하나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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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에도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주말 리그 경기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가 괜찮은지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쏘니는 글쎄, 그는 거의 회복했지만 우린 아마 주말 경기를 목표로 할 거다. 그는 주말 출전이 적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손흥민의 맨시티전 복귀 가능성이 떠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손흥민에 대해 “엄밀히 말해서 햄스트링 부상은 아니지만, 그는 잠시 동안 경기에 빠졌고 지난 경기 이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조심스럽게 관리하고 있다. 모든 것이 잘 된다면, 다음 주에는 괜찮을 것이다"고 알렸다.
늦어도 주말에 예정된 리그 경기 출격이 가능하다고 했다. 토트넘 공식 미디어 '스퍼스 플레이'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손흥민이 맨시티전이나 아스톤 빌라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를 묻자, “그는 잘 회복하고 있는 듯하니 희망적으로는 그 경기 중 하나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으로 5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는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부상을 호소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페렌츠바로시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결장했다.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가 결국 합류하지 못했다.
3주 만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한 손흥민은 역전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제공하고, 자책골 유도와 시즌 3호골까지 신고하며 70분간 완벽한 복귀전을 마쳤다. 그러나 AZ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재차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에 앞서 손흥민이 알크마르전에 뛰지 못한다고 공표했다. 그는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어차피 내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이후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알크마르전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도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아직 컨디션이 좋지 않고 100%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그는 오늘 훈련하지 않을 것이고 주말에도 훈련에 나올 가능성이 낮다. 그 이상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팰리스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손흥민 자리에 대신 출전한 유망주 마이키 무어는 부진했고,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손흥민 없이도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말대로라면 손흥민은 맨시티전을 건너뛰고 오는 11월 3일 빌라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뛰지 못하면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이며, 총 6경기에 뛰지 못하는 셈이 된다.
11월 A매치 기간 전까지 빌라전 이후 갈라타사라이,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는데 손흥민의 회복이 늦어진다면 다음 경기 출전은 물론이고 대표팀 합류 여부도 재차 불투명해진다. 개막 후 경기력과 성적이 들쭉날쭉한 토트넘도 손흥민이 온전히 회복해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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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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