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상업판매…㎏당 1만5000원

고동명 기자 2024. 10. 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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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11월 1일부터 제주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 수소차량용 그린수소 상업판매를 시작한다.

제주도는 제주수소경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수소판매가격을 ㎏당 1만5000원(부가세 포함)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수소 가격 책정은 국내 최초여서 향후 국내 그린수소 시장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도는 전망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 초기에는 화석연료보다 비용이 높을 수 있으나 시장 확대와 기술 발전으로 생산단가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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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CFI에너지미래관에 전국 첫 3㎿ 그린수소 생산시설(자료사진)ⓒ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11월 1일부터 제주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 수소차량용 그린수소 상업판매를 시작한다.

제주도는 제주수소경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수소판매가격을 ㎏당 1만5000원(부가세 포함)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판매가격은 생산 및 공급비용을 고려하면서 기존 내연기관(경유) 버스 운영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설정됐다.

그린수소 가격 책정은 국내 최초여서 향후 국내 그린수소 시장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도는 전망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 초기에는 화석연료보다 비용이 높을 수 있으나 시장 확대와 기술 발전으로 생산단가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현재 도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총 58대다. 종류별로는 버스 12대(상업용 11, 비상업용 1), 청소차 1대, 승용차 45대(관용 10, 민간 35)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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