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11월 경기전망 전달보다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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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359개 지역기업(제조업 189개, 비제조업 170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의 11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6.5로 전달보다 1.9포인트(p) 떨어졌다.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달 5개월만에 상승세로 바뀌었다가 이달 조사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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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359개 지역기업(제조업 189개, 비제조업 170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의 11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6.5로 전달보다 1.9포인트(p) 떨어졌다.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달 5개월만에 상승세로 바뀌었다가 이달 조사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6.6으로 전달(75.9)보다 0.7p 상승했지만, 경북은 76.3으로 전달(81.4)보다 5.1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77.0으로 전달(75.8)보다 1.2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75.9로 전달(81.2)보다 5.3p 하락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경영애로 요인으로 내수부진(65.2%)을 먼저 꼽았고, 인건비 상승(47.1%), 업체 간 과당경쟁(35.1%), 고금리(30.9%), 원자재가격 상승(27.9%), 자금조달 곤란(26.2%), 인력확보 곤란(22.0%) 등을 들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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