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헤즈볼라 지도자 선출 축하…"저항 전선 의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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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새 지도자로 나임 카셈을 선출한 걸 환영했다.
29일(현지시각) 이란 국영 IRNA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카셈이 하산 나스랄라에 이은 헤즈볼라 지도자로 선출된 데 대해 레바논 국민과 정부 등에 축하를 보냈다.
카셈을 지도자로 선출한 건 헤즈볼라가 내부 위기를 종식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연이은 공격 이후 헤즈볼라가 재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 중 하나라고 영국 가디언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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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새 지도자에 나임 카셈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새 지도자로 나임 카셈을 선출한 걸 환영했다.
29일(현지시각) 이란 국영 IRNA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카셈이 하산 나스랄라에 이은 헤즈볼라 지도자로 선출된 데 대해 레바논 국민과 정부 등에 축하를 보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이 민감한 역사적 상황에서 레바논 주권과 영토 보전, 저항 전선과 억압받는 팔레스타인 민족의 높은 이상을 수호하는 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헤즈볼라 단체 수장에 카셈과 같은 인물이 있다는 건 저항 전선의 의지를 강화한다"며 "고위 순교자들의 밝은 길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단결과 결속, 무슬림 국가의 더 큰 지원, 전 세계 깨어있는 양심들의 지지를 통해 불법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침략이 중단되고 가자지구, 레바논 및 전 지역에 평화와 평온, 안보가 확립되는 걸 목격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살된 나스랄라 후임으로 카셈 사무차장을 선택했다고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나스랄라의 오랜 부관이었던 카셈은 나스랄라 사망 이후 헤즈볼라의 행동대장을 맡아왔었다.
헤즈볼라 창립 멤버이자 사상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1991년부터 헤즈볼라 사무차장을 지내며 정치 및 군사 활동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카셈을 지도자로 선출한 건 헤즈볼라가 내부 위기를 종식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연이은 공격 이후 헤즈볼라가 재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 중 하나라고 영국 가디언은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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