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건위, 학교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

박희석 2024. 10. 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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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 주재로 2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학교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동부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교육청, 체육계 등과의 논의를 통해 대전시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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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의원 “학교운동부 학교 밖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전환돼야”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 주재로 2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학교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동부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교육청, 체육계 등과의 논의를 통해 대전시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교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 기념촬영 모습[사진=대전시의회]

참석자들은 현 문제상황으로 지역의 유소년 엘리트선수팀 부족과 기량을 갖춘 학생 선수의 타지역 유출,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학교 측의 부담, 전문스포츠지도사의 행정업무 과다 등을 언급했다. 특히 단체종목 운동부 운영에 대한 학교의 부담과 이로 인한 기피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들을 호소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학교 밖 공공스포츠클럽으로의 전환, 지자체와 교육청, 체육계, 프로구단 등 유관기관 간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대전하나시티즌과 같은 지역 연고 프로팀과의 연계를 통한 학생 선수 지원 활성화,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이 제안됐다.

김영삼 의원은 “대전시 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생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선행돼야 하며, 학교 밖 공공스포츠클럽 확대, 거버넌스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학생 선수들이 운동 환경과 제도의 한계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라며, 본 의원도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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