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미행·살해 협박 받아…희한한 일 많이 일어나”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최근 미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사진=MK스포츠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최근 미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민희진은 29일 오후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 게스트로 출연해 “병원 갈 일이 있어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한참 가시다 ‘손님 미행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차가 너무 딱 붙어서 따라와 이상하게 생각해 길을 중간에 틀었다’라고 하시더라. 일부러 행선지에서 내리지 않고 다른 곳에서 내렸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내릴 때 뒤차에서도 따라 내리더니 저의 눈치를 보길래 제가 쫓아가서 ‘너’라고 외쳤다. 무슨 영화를 찍는 줄 알았다”며 “사진도 찍었고, 차량 번호도 알고 있어서 경찰에 신고해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민희진은 살해 협박도 받은 적이 있다며 “요즘 별 희한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그런데 저는 죽을 운명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30일 오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대표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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