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美 카르테사와 대리점 계약 체결…미국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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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미국 미용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카르테사 에스테틱(Cartessa Aesthetics·카르테사)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고객 대상으로 볼뉴머를 알리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볼뉴머만의 비침습적 시술이 가진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기술력을 담은 해외 브랜드명 '에버레스'(EVERESSE)로 미국 시장에 볼뉴머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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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미국 미용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카르테사 에스테틱(Cartessa Aesthetics·카르테사)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고객 대상으로 볼뉴머를 알리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카르테사는 미국과 캐나다 전 지역에 미용 의료제품을 유통하는 업계 1위 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 RF(MNRF)와 레이저, 바디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군 역시 프리미엄 장비를 기반으로 미용 시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피부과 고객과 대중적인 제품을 취급하는 메드스파(Medspa) 고객을 폭넓게 확보하고 있으며, 소모품 전문 마케팅팀을 보유해 클래시스의 요구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설명이다.
볼뉴머(해외명 에버레스)는 통증 없이 안전하고 쉬운 시술이 가능하며, 즉각적으로 우수한 효과가 있어 카르테사 또한 자사 매출의 핵심 품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판매 의지를 보여왔다는 게 클래시스 측 설명이다.
클래시스는 카르테사와의 본 계약 직후인 지난 25~27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한 카르테사 주관 유저 미팅을 통해 볼뉴머를 출시했다. 특히 브라질에서의 출시 심포지엄을 넘어서는 높은 관심이 있었고, 현장 주문도 접수했다.
클래시스는 현지 피부과 주요 의료진(KOL)을 대상으로 장비 교육 및 공급을 시작해 낮은 통증과 빠른 시술 시간 등 볼뉴머의 특장점과 시술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국내 연간 볼뉴머 판매량이 300~400대 수준임을 고려하면 대형 시장인 미국에서는 한국과 유사한 수준의 초기 침투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미국 피부미용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볼뉴머가 안착한 이후로는 더욱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볼뉴머를 기반으로 슈링크 유니버스 등 제품을 추가하며 미국에서의 장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모품은 장비 판매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점에 매년 판매 금액을 추가로 성장시킬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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