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이번엔 추리…'에이전트 오브 TBZ' 팽팽 두뇌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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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팽팽한 두뇌싸움으로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더보이즈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새 자체 콘텐츠 '에이전트 오브 더보이즈(Agents of T.B.Z) : 뱅가드 프로젝트'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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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팽팽한 두뇌싸움으로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더보이즈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새 자체 콘텐츠 '에이전트 오브 더보이즈(Agents of T.B.Z) : 뱅가드 프로젝트'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에이전트 오브 더보이즈'는 지난 28일 발매된 더보이즈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의 '뱅가드(Vanguard)' 콘셉트에 기반한 컴백 기념 자체 콘텐츠로, 세계를 지키는 정예집단 에이전트로 변신한 더보이즈 멤버 중 정체를 숨기고 잠입한 빌런을 찾는 추리 웹 예능이다.
공개된 영상 속 더보이즈는 인류를 구할 '뱅가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것도 잠시, 숨어든 빌런을 찾기 위해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첫 등장과 동시 서로의 의상을 보고 '지하철 빌런', '노출 빌런'이라고 이름 짓는가 하면, "왜 내가 빌런이냐"라며 답답함에 가슴을 치고 포효하는 모습 등 멤버 간 거침없는 티격태격 케미로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뱅가드 프로젝트'는 매 라운드 제한된 인원만이 참여하는 투표 결과에서 특정수 이상의 '인간 DNA'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 이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에이전트와 실패시켜야 하는 빌런의 두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진 가운데, 멤버 현재가 최초 '빌런'으로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빌런임을 숨기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 인간 DNA를 주입하고, 교묘한 거짓말로 주연을 빌런으로 몰아가는 등 멤버들을 감쪽같이 속이며 흥미진진한 게임 전개를 끌어갔다.
지난 '더비대학교' ,'Y2K 예능 시리즈'를 통해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자체 콘텐츠 역사를 새로 쓰며 '자컨 맛집'으로 소문난 더보이즈가 이번 '에이전트 오브 T.B.Z'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다음 에피소드로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28일 미니 9집 '도화선' 발표 직후, 타이틀곡 '트리거 (TRIGGER)(導火線)'가 같은 날 오후 11시 기준 멜론 핫100 13위, 벅스 톱100 4위, 지니 최신 차트 2위를 기록, 멜론 톱100까지 진입한 데 이어 한터차트 일간 음반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태국, 아랍에미리트, 러시아를 비롯해 12개국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를 아우른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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