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막판 치열...英 도박업체 트럼프 승리 가능성 62%

윤재준 2024. 10. 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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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1주일 남겨놓고 여론조사에서 후보간 지지율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막판에 치열해지고 있다.

도박업체들도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 분석해 통계를 내놓는 가운데 영국의 베트페어(BetFair)는 29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62%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뉴스는 베트페어가 미국 도박 시장에서 나오는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현재처럼 높은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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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유세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대선을 1주일 남겨놓고 여론조사에서 후보간 지지율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막판에 치열해지고 있다.

도박업체들도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 분석해 통계를 내놓는 가운데 영국의 베트페어(BetFair)는 29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62%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뉴스는 베트페어가 미국 도박 시장에서 나오는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현재처럼 높은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에 비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당선 가능성이 36%로 베트페어는 보고 있다.

베트페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카이뉴스는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대선은 경합주에서 결정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베트페어 대변인 샘 로스보텀은 “미국 대선을 정확히 1주일 남겨놓고 도널드 트럼프의 베팅 모멘텀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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