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 밀양 얼음골사과 소비촉진 행사 연다

김광동 기자 2024. 10. 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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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공영주차장과 단장면에 있는 선샤인 밀양테마파크에서 '2024년 밀양 얼음골 사과 소비촉진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밀양얼음골사과축제'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이상기후에 따른 착과율 저하로 시름하는 생산 농민을 돕고자 '소비촉진'에 행사 이름의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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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 공영주차장, 선샤인 밀양테마파크에서 동시 진행
얼음골 사과 우수성 알리고, 할인행사로 판매 촉진 위해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공영주차장과 단장면에 있는 선샤인 밀양테마파크에서 ‘2024년 밀양 얼음골 사과 소비촉진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얼음골 사과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품 사과로 알려져 있다.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이상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과 수확기를 맞아 얼음골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할인행사를 통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밀양얼음골사과축제’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이상기후에 따른 착과율 저하로 시름하는 생산 농민을 돕고자 ‘소비촉진’에 행사 이름의 방점을 찍었다.

행사기간 동안 얼음골 공영주차장에서는 올해 생산한 사과 중에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뽑힌 ‘으뜸사과’와 사과 요리를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버스킹과 품바 공연, 얼음골 사과 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샤인 밀양테마파크에서는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과 어린이(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딸기 키우기 체험을 비롯해 난타, 밴드, 밸리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얼음골 사과와 밀양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한편 밀양 얼음골 사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 제24호로 등록돼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 일원에서 재배된다. 일교차가 큰 기후 덕분에 사과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피부미용·비만예방·숙취제거, 장건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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