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기본 수칙 준수로 안전한 가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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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30일 안전한 가을 산행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덕유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11만5147명으로 월평균인 9만5447명보다 2만여 명 많았으며, 가을에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재문 덕유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체력에 맞는 등산 코스를 정해 산행하고, 등산 전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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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30일 안전한 가을 산행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덕유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11만5147명으로 월평균인 9만5447명보다 2만여 명 많았으며, 가을에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실제 지난해 향적봉에서는 70대 여성이 무리한 산행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고, 2022년에는 남덕유산에서 산행 중 길을 잃어 구조 요청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숙지해 준수해야 한다.
등산 전 소요 시간, 등산로, 날씨 등을 미리 확인하고 부상과 추위에 대비해 반창고, 붕대 등 간단한 구급약품, 비상식량, 여벌의 옷과 장갑 등 보온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또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입산이 통제된 위험지역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산에서는 생각보다 어둠이 빨리 내려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도록 해야 한다. 만약 길을 잘못 들었을 경우에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와야 한다.
덕유산 등산 안내도와 탐방로 등급 지도는 덕유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문 덕유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체력에 맞는 등산 코스를 정해 산행하고, 등산 전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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