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전도 못 나온다, 포스테코글루 “주말 복귀 조준”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맨시티전에도 결장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손흥민은 지난 두 차례 공식전에 결장했다.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단계 1차전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약 3주간 결장한 후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했다. 이후 통증이 재발해 2경기를 또 쉬었다.

손흥민이 결장한 지난 2경기에서 토트넘은 고전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네덜란드 리그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페널티킥 골로 1-0 진땀승을 거뒀고, 지난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0-1로 패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다음 공식전 상대는 무려 맨체스터 시티다. 손흥민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은 것이 맨시티전을 대비하는 차원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맨시티전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핏이 거의 올라왔지만 우리는 주말 경기를 조준하고 있다. 그가 괜찮을 거라 꽤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의 복귀전은 31일 맨시티전이 아닌 오는 11월 3일 아스톤 빌라전이 된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 결장해 6경기(선발 6회)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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