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안', 연간 이산화탄소 2만 8129CO2톤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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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해안 국립공원'이 연간 이산화탄소 2만 8129CO2톤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괄호 안 산림면적) △태안해안(1981.3㏊)-2만 8129CO2톤, 1㏊당 14.20CO2톤 △설악산(3만 7970.1㏊)-55만 5707CO2톤, 1㏊당 14.64CO2톤 △오대산(3만 2095.2㏊)-41만 4240CO2톤, 1㏊당 12.91CO2톤 △태백산(6856.1㏊)-8만 5160CO2톤, 1㏊당 12.42CO2톤 △소백산(3만 1469.8㏊)-53만 4212CO2톤, 1㏊당 16.98CO2톤 △치악산(1만 7203.8㏊)-21만 2680CO2톤, 1㏊당 12.36CO2톤 △북한산(7022.3㏊)-9만 8670CO2톤, 1㏊당 14.05CO2톤이며, 태안해안은 7개 국립공원 가운데 소백산과 설악산에 이어 1㏊당 흡수량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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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해안 국립공원'이 연간 이산화탄소 2만 8129CO2톤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일수록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9월 10일 7개 국립공원(태안해안,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치악산, 북한산)의 온실가스 흡수량 자체조사 결과에 대해 국제공인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ISO14064) 검증서'를 획득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온실가스 흡수·배출량 관련 평가·보고에 대한 기준(정부·기업·지역 등 환경경영을 위한 국제표준 ISO14000 시리즈)으로, 2021-2023년 2년 동안 조사·분석해 검증을 의뢰했다.
7개 국립공원(산림면적 13만 4598.6㏊) 연평균 온실가스 흡수량은 192만 8797CO2톤(1㏊당 14.33CO2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278억 원의 사회적 비용(탄소의 사회적 비용과 관련된 주요 이슈와 시사점(한국금융연구원), 1톤당 51달러) 절감 효과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구체적으로(괄호 안 산림면적) △태안해안(1981.3㏊)-2만 8129CO2톤, 1㏊당 14.20CO2톤 △설악산(3만 7970.1㏊)-55만 5707CO2톤, 1㏊당 14.64CO2톤 △오대산(3만 2095.2㏊)-41만 4240CO2톤, 1㏊당 12.91CO2톤 △태백산(6856.1㏊)-8만 5160CO2톤, 1㏊당 12.42CO2톤 △소백산(3만 1469.8㏊)-53만 4212CO2톤, 1㏊당 16.98CO2톤 △치악산(1만 7203.8㏊)-21만 2680CO2톤, 1㏊당 12.36CO2톤 △북한산(7022.3㏊)-9만 8670CO2톤, 1㏊당 14.05CO2톤이며, 태안해안은 7개 국립공원 가운데 소백산과 설악산에 이어 1㏊당 흡수량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산림일수록 온실가스 흡수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수목의 종류·연령 등에 따른 흡수량 차이는 추가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생물다양성을 고려한 자연숲 복원·관리를 통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태안해안(377.019㎢)은 1978년 우리나라 13번째로 지정한 국립공원이며, 태안반도와 안면도를 남북으로 아우른 230㎞ 해안선에 27개 해변이 펼쳐지는 등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갯벌과 사구, 기암괴석과 섬들이 서해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다양한 해안생태계가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해안형 공원으로, 깃대종(어느 지역의 생태나 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동식물 종)인 '매화마름(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과 '표범장지뱀(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고유 동·식물이 서식해 보전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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