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BGF리테일, 택시 호출 ‘디지털 포용성’ 확대 위해 맞손

손재철 기자 2024. 10.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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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택시 호출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편의점과 손잡는다.

(왼쪽부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와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실버세대를 비롯해 택시 앱 이용이 어려운 경우, 길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편의점에서 대신 호출을 도와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디지털 포용성’ 확대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9일 여의도에서 BGF리테일과 ‘편의점-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확대를 통한 국민 이동편의성 증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의 접점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겠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혁신을 꾸준히 추진함과 동시에,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제고와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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