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운영…세금고민 무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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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영세 사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평상시에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제도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김희수 군 세무회계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마을 세무사 제도를 통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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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영세 사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평상시에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제도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올해는 손연지, 장희진, 박우영 세무사가 세금 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군 세무회계과 부과팀장도 참여해 지방세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세무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2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1차로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에서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했다.
2차는 11월 5일 금일읍사무소에서 금일읍, 생일면, 금당면, 11월 6일에는 청산면사무소에서 청산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차는 11월 12일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화읍사무소에서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은 해마다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에는 82건, 2023년에는 91건에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77건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며 세무 상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김희수 군 세무회계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마을 세무사 제도를 통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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