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사망 7주기…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속 ‘영원한 구탱이 형’의 그리움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10.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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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구탱이 형'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다.

이후 김주혁의 유해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되었으며, 그곳은 지금도 팬들이 찾아 추모를 이어가는 장소로 남아 있다.

사랑스러운 '구탱이 형'으로 남은 김주혁의 모습은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과 동료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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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공백, 여전히 그리운 배우” 故 김주혁, 잊지 못할 ‘구탱이 형’의 미소

어느덧 ‘구탱이 형’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다. 하지만 그의 부드럽고 진솔한 매력은 여전히 팬들의 가슴에 남아 있다. 배우로서, 또 예능인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졌던 김주혁의 빈자리가 세월이 흘러도 깊은 그리움을 남기고 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잔잔한 충격의 연속이었던 그날
어느덧 ‘구탱이 형’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다. 사진=천정환 기자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김주혁. 사고 당시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팬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 건국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오후 6시 30분, 김주혁은 향년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 원인에 대해 심근경색설이 제기되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이를 배제하면서 사고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블랙박스 영상과 차량 감정 등 여러 조사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후 김주혁의 유해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되었으며, 그곳은 지금도 팬들이 찾아 추모를 이어가는 장소로 남아 있다.

배우 김주혁,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
김주혁은 1998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0여 년간 꾸준히 대중과 함께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 ‘카이스트’와 ‘프라하의 연인’에서 낭만적이고 순수한 캐릭터로 주목받았으며, ‘구암허준’에서는 깊이 있는 사극 연기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코믹과 멜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고, ‘아내가 결혼했다’와 ‘싱글즈’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며 ‘구탱이 형’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그의 털털한 매력과 인간적인 모습은 예능 속 김주혁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각인되었다. 연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조용하고 진솔한 그의 태도는 방송 내내 편안하고 따뜻한 감동을 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주혁이 남긴 흔적, 여전히 세상에 울림을 주다
김주혁의 빈자리는 그의 작품들과 추억 속에서 계속 느껴진다. 팬들은 그의 유작을 되새기며, 그가 남긴 감동과 울림을 다시 찾곤 한다. 사랑스러운 ‘구탱이 형’으로 남은 김주혁의 모습은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과 동료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그가 생전에 보여준 진실한 연기와 따뜻한 인간미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남아 팬들에게 위로와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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