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출시 62일 만에 1500억원 실행

2024. 10. 30.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함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대출 잔액이 출시 62일 만에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고객들은 함께대출을 통해 자체 신용대출 대비 평균 1.13%포인트(p) 낮은 금리(5.88%)로 대출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함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대출 잔액이 출시 62일 만에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고객들은 함께대출을 통해 자체 신용대출 대비 평균 1.13%포인트(p) 낮은 금리(5.88%)로 대출을 받았다. 아울러 신용대출 평균 실행액(1948만원)보다 1.55배 높은 3010만원의 평균 실행액을 기록했다. 신용점수(KCB 기준) 600점대도 대출을 받는 등 고객층도 다양했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으로, 급여소득자가 대상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올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50%씩 대출 자금을 부담하며, 대출 실행과 관리는 토스뱅크가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시장에서 높은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최소 1분30초 내외가 소요되는 간편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함께대출은 두 은행에 대출을 분산해 공급함으로써 가계 부채 관리 정책을 준수함은 물론, 대출 수요 고객에게는 양질의 대출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당국의 높은 관심과 지원 속에 선보일 수 있었던 만큼, 타 은행과의 협업 및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앱 내 신용대출 파트에서 함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신청시 토스뱅크에서 승인된 다른 신용대출 상품들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w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