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지원단체 “북한군, 첫 교전서 1명 빼고 모두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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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군과 첫 교전을 벌였으며 한 명을 빼고 모두 전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미국 CNN방송은 29일 서방 정보 당국자 두 명을 인용해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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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군과 첫 교전을 벌였으며 한 명을 빼고 모두 전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수의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다는 서방 당국자 전언도 나왔다.
오만 대표는 북한군이 벨라루스에서 벨라루스군과 훈련하는 등 6개월 전부터 전쟁에 투입될 징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수 개월 전 우크라이나에서 자신의 단체가 지원한 드론의 공격으로 첫 번째 북한 인력 사망자가 나왔다고도 전했다.
한편, 미국 CNN방송은 29일 서방 정보 당국자 두 명을 인용해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하게 되면 침투 병력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영토 진입을 공식 확인하지는 않고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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