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11년만 내놓는 정규앨범 마침내 오늘(30일) 발매

김진석 2024. 10.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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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존박이 마침내 정규앨범 'PSST!'로 돌아온다.

2013년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이후 무려 11년 만에 존박의 정규 앨범인 'PSST!'는 우리의 마음 속 깊이 숨겨진 생각과 비밀, 감정을 조용히 드러내는 순간을 의미하며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을 속삭일 때 나는 소리다.

존박은 "이 곡들을 통해 숨겨왔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여러분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꿈처럼'은 다채로운 연주와 빈티지한 무드의 사운드, 그 위로 얹어진 동료 뮤지션 곽진언의 따뜻한 한글 가사가 조화롭다. 꿈결 같은 분위기의 공연장 속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작업한 알앤비/소울 트랙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소울풀하고 로맨틱한 존박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존박


앞서 선공개 발매하며 시선을 모았던 첫 번째 트랙 '블러프(BLUFF)'는 존박 특유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재즈 팝으로 프로듀서 홍소진의 즐겁고 자유로운 피아노 연주 위로 얹어지는 드라마의 에피소드 같은 가사의 아이러니가 매력적이다. 가장 존박다운, 존박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악으로 정규앨범 포문을 연다.

이외에도 지난 여름 발표한 첫 번째 선공개 트랙 'VISTA(feat. 개코·THAMA)' '나이트크롤러(NIGHTCRAWLER)' 'Skit(Today's Forecst)' 'STUTTER(feat. Stella Jang)' 'ALL I WANT' '같은 마음 다른 시간' 'SOMEBODY BETTER' 'YOU WERE THE ONE' 'SILVERLINE'까지 총 11개의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됐다.

모든 트랙은 프로듀서이자 세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소진·김동민의 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재즈와 소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팝 사운드로 채워졌다. 또한 따뜻한 소리의 질감과 편안한 톤의 사운드에는 오랜 시간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존박의 바램과 오랫동안 쌓아둔 음악적 고백이 담겼다.

오늘(30일) 오후 6시 공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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