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박하얀, 6연패 수렁빠진 국대패밀리를 구할 수 있을까 [T-데이]

김진석 기자 2024. 10. 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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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얀이 위기의 FC국대패밀리를 구할 수 있을까.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국대패밀리와 FC발라드림의 제5회 챌린지리그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6연패 이후 흑화한 FC국대패밀리와 정규리그 복귀 후 역대급 대승을 거둔 FC발라드림의 매치이다.

6연패의 수렁 속 각성을 마친 FC국대패밀리와 박하얀의 활약상은 이날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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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박하얀이 위기의 FC국대패밀리를 구할 수 있을까.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국대패밀리와 FC발라드림의 제5회 챌린지리그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6연패 이후 흑화한 FC국대패밀리와 정규리그 복귀 후 역대급 대승을 거둔 FC발라드림의 매치이다. 두 팀은 과거 제3회 챌린지리그 방출의 문턱에서 마주한 바 있는데. 당시 FC발라드림을 완파 후 방출로 내몰았던 FC국대패밀리는 이후 17개월간 연패를 겪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대패와 대승이라는 정반대 경기 결과를 갖고 있는 두 팀이 펼칠 약 1년 5개월 만의 리벤지 매치업에 관심이 집중된다. FC국대패밀리는 FC발라드림을 다시 한번 승리의 제물 삼아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경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판타지스타 박하얀이 흑화를 마쳤다. 3 : 0이라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부터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슈퍼루키 박하얀은 "은퇴하고 잊고 살았던 승부욕과 복수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경기에선 좀 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며 운동선수 출신다운 승부사 모먼트를 드러낸다. 실제 경기에서도 수비부터 공격까지 전부 가담하며 필드를 누비는 모습에 전원 입을 다물지 못한다고. 특히 이영표 해설위원은 "엄청난 볼 배급 능력과 탁월한 위치선정까지. 박하얀 선수 단점이 없다. 무결점 에이스다"라며 경기 내내 칭찬한다. 뼈아픈 패배 이후 각성한 박하얀이 보여줄 국대급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백지훈 감독은 이번 경기를 대비해 멤버들에게 '인터셉트 전술'을 지시했다. 이는 발라드림의 주무기인 경서·서기의 완벽한 패스 플레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전략. 백지훈 감독은 "경서기는 기술은 좋지만 우리보다 피지컬이 약하다. 사전에 공이 못 가게 봉쇄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대급 피지컬을 자랑하는 '금메달 수비수' 주장 박승희와 박하얀을 전술의 핵심 멤버로 기용했다. 이에 주장 박승희는 "저희만큼 승리에 굶주린 팀이 없을 것. 이번만큼은 정신력으로 무장해서 죽기 살기로 뛸 예정이다"라며 주장다운 카리스마를 내비친다. 6연패라는 잔인한 전적에 독기를 품은 FC국대패밀리가 간절한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아주 특별한 손님이 경기장을 찾아온다. 엄마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골때녀' 나들이를 온 주장 박승희의 딸 엄규리 양이 바로 그 주인공. '골때녀' 역대 최연소 관중인 2살 엄규리 양은 윙크 세례를 하며 등장부터 경기장 모든 이의 마음을 녹인다.

6연패의 수렁 속 각성을 마친 FC국대패밀리와 박하얀의 활약상은 이날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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