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못잡는 노인 돕는다" 카카오T, CU에서 '택시 호출' 시행

손엄지 기자 2024. 10. 30.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디지털 취약 계층의 택시 호출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편의점과의 협업을 시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단계에서의 O2O(Online to Offline) 연결성을 강화해 승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CU편의점은 방문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가능성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U점포에서 누구든 택시 호출 가능 전망
"서비스 혁신과 함께 사회적 책무 노력도 지속"
(왼쪽부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와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CU편의점 - 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확대를 통한 국민 이동편의성 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디지털 취약 계층의 택시 호출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편의점과의 협업을 시도한다.

실버세대를 비롯해 택시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이 어려운 경우들을 고려하여, 길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편의점에서 대신 호출을 도와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디지털 포용성' 확대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9일 여의도에서 BGF리테일과 '편의점-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확대를 통한 국민 이동편의성 증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을 출발지로 설정해 △택시가 점포 앞으로 호출되도록 하여 △스마트폰 없이도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와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가 도입되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단계에서의 O2O(Online to Offline) 연결성을 강화해 승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CU편의점은 방문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가능성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실버세대 등 모바일 앱으로 택시를 부르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있어 모빌리티 업계의 '디지털 포용성' 고민을 지속해왔다"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제고와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