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 또 어록집…'세월에서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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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인 명곡 김희수 건양대학교 명예총장이 세월 속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와 직접 그린 소박한 그림을 담은 두번재 어록집 '세월에서 배웁니다'를 출간했다.
30일 건양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구순(九旬)을 넘어 배우기 시작한 그림과 글씨를 곁들여 인생의 지혜를 담담하게 풀어낸 첫 어록집 '나이를 먹어서야 시의 마음을 알게 되었네' 이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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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인 명곡 김희수 건양대학교 명예총장이 세월 속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와 직접 그린 소박한 그림을 담은 두번재 어록집 '세월에서 배웁니다'를 출간했다.
30일 건양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구순(九旬)을 넘어 배우기 시작한 그림과 글씨를 곁들여 인생의 지혜를 담담하게 풀어낸 첫 어록집 '나이를 먹어서야 시의 마음을 알게 되었네' 이후 두번째다.
인생을 사계절에 비유해 각 장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 그에 맞는 그림들로 꾸몄다.
아흔을 훌쩍 넘겨서야 비로소 깨닫게 된 아내에 대한 고마움, 고향집 추억, 살아 있음의 감사, 배움의 의미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 세월의 무상함 등을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담담하게 담아냈다.
지난 1928년생으로 올해가 97세다. 지난 2017년 최고령 총장 타이틀을 내려놓고 명예총장으로 추대된 뒤 지금까지 교육자로서, 의료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했고 1980년과 1983년 건양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설립했다. 또 1991년 건양대를 설립한 뒤 1994년 건양대 의과대학을 유치했고 2000년 건양대병원을 개원했다. 이어 2012년에 건양사이버대학교도 설립했다.
김 명예총장은 "아흔이 넘은 나의 이 짧은 글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지혜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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