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결혼에 진저리 “다신 안 해…사귀는 것도 싫어” (솔로라서)[종합]

김희원 기자 2024. 10. 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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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배우 황정음이 이혼과 결별을 겪은 후 결혼할 생각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는 첫 녹화를 앞두고 미팅을 가지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정음은 신동엽과 만나 술 한 잔을 하며 “예능 너무 하고 싶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정음이가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 그때는 악에 많이 받쳐있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또 황정음에 대해 “진짜 부지런하다. 거의 지금 2번 이혼한 느낌”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엽은 황정음에게 소송 중 연애가 가능하냐고 물었고,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전화해서 문제 되냐고 물었더니 문제 없다고 하더라”라며 철저하게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부지런하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더했다.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



황정음은 “배우자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잘 골라야 하는 것 같다”며 “그 사람이 나빴다 잘났다가 아니라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혼하자니까 덥석 한 제 잘못이다. 제가 잘못했으니까 맞춰가려고 노력했던 건데, 그 시간들이 사실은 조금 아깝다. 서른세 살 가장 예쁠 때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황정음은 자녀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아이들은 정말 감사하다. 아이는 너무 예쁘다”며 미소 지었다.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



또 “지금 결혼한다는 친구들 있으면 아직 시간 있다고 한다. 저는 다시는 결혼 안 한다. 사실 사귀는 것도 싫고 그냥 썸만 타고 싶다. 근데 막상 안 되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2020년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재결합한 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올해 2월 또다시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7월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2주 만에 초고속 결별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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