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퍼 물량 지난해 대비 3배 늘렸다”… 올 겨울 ‘비건 패션’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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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에코 퍼', '비건 스웨이드', '비건 레더', '친환경 구스다운' 등 친환경적인 아우터가 대세를 모을 전망이다.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쉬(ba&sh)'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에코 퍼' 아우터 물량을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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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전개하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쉬(ba&sh)’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에코 퍼’ 아우터 물량을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렸다.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는 ‘에코 퍼’는 부드러운 촉감과 결을 살린 소재가 특징이다. 친환경 소재이면서도 보온성은 보장되고 양모보다 가볍기 때문에 착용도 용이하다.
바쉬 관계자는 “에코 프랜들리 아우터는 터치감이 좋은 데다가 내추럴한 느낌도 주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최근 가치소비, 지속 가능한 패션의 연장선에서 에코 퍼는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에코 퍼 소재는 아우터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에도 활용된다. 닥스 액세서리는 이번 시즌 에코 퍼 소재의 숄더백, 토트백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웨이드에도 친환경 비건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스웨이드란 가죽의 한 종류로 부드럽고 벨벳 같은 질감을 가진 소재이며 고급스러우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특히 가을 시즌 인기다.
최근에는 스웨이드의 부드러운 터치감, 촘촘한 밀도감을 바탕으로 한 비건 스웨이드 소재 제품들도 다수 출시됐다. ‘앳코너’와 ‘던스트’의 비건 스웨이드 자켓도 빠르게 물량이 소진된 후 일부 재입고 된 상태라고 한다.
던스트도 비건 레더, 비건 시어링을 활용한 스타일을 지난해 대비 70% 이상 늘렸다. 던스트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한 비건 소재이면서 고급스러운 터치감에, 가볍고 실용적인 데다가 관리도 용이해서 출시와 함께 빠르게 품절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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