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E·월드옥타, '국내 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 협약 체결

벤처스타트업 글로벌진출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협력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함께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단체는 지난 2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 네트워크 간 정보공유와 사업협력을 도모했다. 협약식은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는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벤처기업가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해 벤처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현재 21개국 40개 도시에서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세계 한민족 경제공동체의 무역증진과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돼 현재 71개국 150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벤처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정보 공유 및 수요기업을 발굴한다. 양 단체 간 회원교류와 공동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기도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총의장은 "테크 기반의 국내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INKE네트워크가 다양한 분야의 월드옥타 회원들과 협력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해외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회원 간 사업교류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