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 박람회 31일 춘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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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31일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도내 기업, 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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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형 비자 등 혜택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31일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도내 기업, 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월 영동권에서 열린 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도내 기업들에게 우수 외국인 인재를 소개하고 외국인 유학생과의 일자리 매칭을 통해 고용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내 대학에서 공부하며 지역에 잘 적응해 온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단정바이오, 웰코스 등 도내 우수기업들이 참여하며 외국인 유학생과의 1대 1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진행되며 지역특화형 비자 추천 제도와 구직 비자 변경 절차 안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취업 박람회는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궁금하다?! OX 퀴즈’, 지역 청년과의 멘토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강원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내 대학 졸업 후 도내에 정착한 외국인 청년의 경험담 발표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 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박유식 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하려면 취업 연계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취업 박람회가 좋은 기회이자 동기부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지역에 도움이 되는 우수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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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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