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024 퓨처스케이프 데모데이 개최’…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협업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하고 조기 사업화 추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0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 1층 리더스홀에서 ‘2024 퓨처스케이프’(2024 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2024 퓨처스케이프 데모데이' 홍보 포스터.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2024 퓨처스케이프’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 및 사업 제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장을 지원하는 취지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건설 산업을 넘어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Beyond 건설’로 분야를 확장했다. 지난 5월 개최한 공모전을 거쳐 최종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앞서 삼성물산과 약 4개월에 걸쳐 PoC(사업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 마크앤컴퍼니 등 전문 투자기관을 비롯해 엑셀러레이터(AC), 삼성물산 관계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각 시니어리빙, 데이터, 라이프스타일, 에듀테크 등 분야에서의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삼성물산과의 협업 사례 부스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은 “데모데이 결과를 바탕으로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조기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사업 협력 등을 지속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