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오늘(30일) 11년 만의 정규 앨범 'PSST!' 발표… 총 11개 트랙

김진석 기자 2024. 10. 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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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이 정규앨범 'PSST!'로 돌아온다.

존박이 지난 2013년 발매한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이후 11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가장 존박다운, 존박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악으로 정규앨범 'PSST!'의 포문을 연다.

한편, 존박의 정규앨범 'PSST!'는 30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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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존박이 정규앨범 'PSST!'로 돌아온다.

존박이 지난 2013년 발매한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이후 11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PSST!'는 우리의 마음속 깊이 숨겨진 생각과 비밀, 감정을 조용히 드러내는 순간을 의미하며,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을 속삭일 때 나는 소리이다. 존박은 "이 곡들을 통해 숨겨왔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여러분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꿈처럼'은 다채로운 연주와 빈티지한 무드의 사운드, 그 위로 얹어진 동료 뮤지션 곽진언의 따뜻한 한글 가사가 조화로운 곡이다. 꿈결 같은 분위기의 공연장 속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작업한 알앤비 소울 트랙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소울풀하고 로맨틱한 존박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선공개 발매를 하며 이목을 모았던 첫 번째 트랙 '블러프(BLUFF)'는 존박 특유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재즈 팝으로, 프로듀서 홍소진의 즐겁고 자유로운 피아노 연주 위로 얹어지는 드라마의 에피소드 같은 가사의 아이러니가 매력적이다. 가장 존박다운, 존박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악으로 정규앨범 'PSST!'의 포문을 연다.

이외에도 지난 여름 발표한 첫 번째 선공개 트랙 '비스타(VISTA feat. 개코, THAMA)', '나이트크롤러(NIGHTCRAWLER)'와 '스킷(Skit) (Today’s Forecst)', '스투퍼(STUTTER)(feat. Stella Jang)','올 아이 원트(ALL I WANT)', '같은 마음 다른 시간', '썸바디 베러(SOMEBODY BETTER)', '유 워 더 원(YOU WERE THE ONE)', '실버라인(SILVERLINE)'까지 총 11개의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되었다.

모든 트랙은 프로듀서이자 세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소진, 김동민의 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재즈와 소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팝 사운드로 채워져 있다. 또한 따뜻한 소리의 질감과 편안한 톤의 사운드에는 오랜 시간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존박의 바램과 오랫동안 쌓아둔 음악적 고백이 담겼다.

존박은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 톤과 소울풀한 리듬감으로 R&B 솔로 가수로의 진수를 선보여왔다. 다양한 히트곡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를 통해 친근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존박의 정규앨범 'PSST!'는 30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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