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와 리그컵에도 결장···포스테코글루 감독 “거의 회복된 상태, 주말에는 뛸 수 있을 것” 애스턴 빌라전 출격 기대

이정호 기자 2024. 10. 30. 09: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햄스트링 부상 중인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전에도 결장한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토트넘이나 손흥민에겐 아쉬운 결과다. 손흥민은 리그 최강팀으로 군림하는 맨시티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맨시티전에 통산 19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뛴 경기에서 9승2무8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손흥민이 11월3일 애스턴 빌라와 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는 복귀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거의 회복됐다”며 “그를 주말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그때는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애스턴 빌라(승점 18점)는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강팀으로, 토트넘이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 꼭 넘어야 하는 상대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이지만 4승1무4패로 리그 8위(승점 13점)로 처진 팀 분위기도 끌어올려야 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일정에도 합류하지 못한 채로 회복에 집중해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8라운드에 선발로 복귀했다. 하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25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UEL 경기,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