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자본확충 돌연 중단...가계대출 관리 엇박자 논란

최두희 2024. 10. 30.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자본 확충을 위한 채권 발행 일정이 금융당국 제동으로 중단되면서 가계대출 관리의 부처 간 엇박자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HUG는 그제(28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어제(2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할 계획이었지만, 금융당국이 관계부처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채권 발행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자본 확충을 위한 채권 발행 일정이 금융당국 제동으로 중단되면서 가계대출 관리의 부처 간 엇박자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HUG는 어제(29일) 5천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절차를 중단했습니다.

HUG는 그제(28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어제(2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할 계획이었지만, 금융당국이 관계부처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채권 발행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HUG가 자본확충을 통해 전세보증보험 확대에 나서게 되면 전세자금대출 확대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대출 보증 재원 확충 여부를 두고 금융당국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국토부는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HUG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투자자 보호, 채권시장 영향 등에 대해 관련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