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자본확충 돌연 중단...가계대출 관리 엇박자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자본 확충을 위한 채권 발행 일정이 금융당국 제동으로 중단되면서 가계대출 관리의 부처 간 엇박자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HUG는 그제(28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어제(2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할 계획이었지만, 금융당국이 관계부처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채권 발행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자본 확충을 위한 채권 발행 일정이 금융당국 제동으로 중단되면서 가계대출 관리의 부처 간 엇박자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HUG는 어제(29일) 5천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절차를 중단했습니다.
HUG는 그제(28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어제(2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할 계획이었지만, 금융당국이 관계부처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채권 발행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HUG가 자본확충을 통해 전세보증보험 확대에 나서게 되면 전세자금대출 확대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대출 보증 재원 확충 여부를 두고 금융당국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국토부는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HUG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투자자 보호, 채권시장 영향 등에 대해 관련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굴에 피 흘리며 "도와주세요"...2살 아기 살린 경찰
- 정선군청, 고깃집 40명 예약 '노쇼' 하더니..."기억 안 나"
- 예비 순경, 학교 급식 게시판에 "맛없다" 욕설
- "배춧값 더 오를라"...절임배추·포장김치는 '완판' 행렬
- [날씨] 11월 태풍? 73년간 없었다...주 후반 '콩레이' 남긴 비구름 유입
- '딸 또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대령…"공군을 빛낸 인물"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귀신 보여"…전 교도관이 전한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