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주해은, 강렬한 존재감

서형우 기자 2024. 10. 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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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은. 넷플릭스



배우 주해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특히 부활자들의 등장으로 더욱 깊어진 인물들 간의 갈등을 그려내며 더욱 예측 불가한 전개와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여, 지난 25일 공개 후‘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부분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주해은은 극 중‘진수 모’ 역을 맡았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일들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정진수(김성철 분)의 주변에 계속 나타나며 더욱 혼란을 가중시키는 인물을 연기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빛을 선보이며 1화부터 극적 긴장감은 물론, 작품의 몰입도를 서서히 끌어 올리는데 한 몫 했다.

2018년 영화‘공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주해은은 그간 ‘스윙키즈(2018)’,‘땐뽀걸즈(2018)’,‘하자있는 인간들(2019)’,‘야구소녀(2020)’ 등에서 활약,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한계 없는 도전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2024)’에서 언청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버림받아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젊은 명희’ 역을 완벽히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처럼 장르를 불문한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 주해은.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부활자들의 등장이 몰고 올 혼돈,‘지옥’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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