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집과 금동여래입상 공개' 충주박물관, 시민의 유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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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박물관은 '시민의 유산'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시민 기증 유물 100여 점을 선보인다.
주목할 만한 유물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삼탄집'과 '금동여래입상'이다.
충주시민은 1986년부터 2024년까지 충주박물관에 유물 5500여 점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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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박물관은 '시민의 유산'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시민 기증 유물 100여 점을 선보인다. 박물관 1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열린다.
주목할 만한 유물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삼탄집'과 '금동여래입상'이다.
삼탄집은 조선 전기 문신 이승소의 문집으로 지난 3월 양성이씨 종중이 기탁한 유물이다. 금동여래입상은 1993년 기증받았는데 훼손 상태가 심각해 수장고에 보관하다가 최근 보존 처리를 완료해 이번에 공개한다.
박흥수 박물관장은 "많은 시민이 전시회를 관람해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민은 1986년부터 2024년까지 충주박물관에 유물 5500여 점을 기증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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