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엠플러스운용·에프앤씨 매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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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29일 10:3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자회사 엠플러스자산운용과 엠플러스에프앤씨 매각에 나선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에프앤씨 등 두 자회사의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부동산 업황이 좋지 않아 부동산 대체투자를 위주로 투자하고 있는 엠플러스자산운용을 매각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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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가 자회사 엠플러스자산운용과 엠플러스에프앤씨 매각에 나선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에프앤씨 등 두 자회사의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엠플러스운용은 2008년 설립된 군인공제회의 100% 자회사다. 군인공제회 자회사 대한토지신탁이 설립해 운영하다 2015년 군인공제회에 완전 자회사 편입됐다. 이후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유럽인프라펀드, 기후펀드, 항공기 펀드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해왔다.
엠플러스에프앤씨는 1984년 군인공제회 직영사업소로 시작한 군용 의류, 식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사업 부문은 의류사업, 식품사업, 제화사업으로 나뉘어 있다.
부동산 업황이 좋지 않아 부동산 대체투자를 위주로 투자하고 있는 엠플러스자산운용을 매각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엠플러스에프앤씨의 경우 군 병력 감소 등에 따라 적자를 지속해 장기간 매각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2020년 이후 30억~5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지속해오다 지난해 비용 감축 효과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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