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개미 브리핑] 닌텐도, 내년 상반기 '스위치2' 출시 앞두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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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일학개미 브리핑'- 신재원
오늘(30일) 일본증시는 닛케이지수가 39185선으로 0.78% 오르면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어제(29일) 금융주 중심으로 상승마감했는데요.
오늘은 뉴욕증시에서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고점을 경신한 나스닥 지수의 영향으로, 반도체주 중심으로 좋은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토픽스지수는 2696선으로 0.53% 상승출발하고 있고요.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간 일학개미의 거래내역 살펴보시죠.
5위는 '닌텐도'입니다.
닌텐도는 올해 스위치2 공개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기 스위치가 8월에 대량 생산에 들어가지 않았단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되면 올해 공개될 가능성이 낮아지죠.
또 이달 초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용 최신 펌웨어 버전에서 배터리 수명 감소와 기기 발열 이슈 등이 있었는데요.
불안정한 전망에 일학개미가 매도 우위 보였습니다.
4위는 '도쿄일렉트론'입니다.
지난주 미국 정계에서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일본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또 조기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안감도 번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그러나 총선 이후 재정확장적 정책을 펼칠 거란 기대감에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일학개미가 거센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2위는 '니케이 225ETF'입니다.
총선 전, 일본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 커졌습니다.
또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이 지수를 압박했는데요.
이에 일학개미가 저가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총선 종료 후, 대형 이벤트를 통과했다는 안도감에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금융주를 중심으로 지수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일본증시에서 주목받은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도요타' 소식입니다.
도요타가 통신기업 NTT와 협력하는데요.
인공지능을 활용해 차량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함께 개발합니다.
가상공간에 상황을 재현해서 AI가 이를 분석하고, 사고가 예견되면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자동 조작하는 방식인데요.
여기에 NTT의 차세대 통신 기술이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주 적과의 동침도 있었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이 만났는데요.
이를 계기로 양측이, 수소차를 포함해 미래차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총선 관련 소식인데요.
27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 자민당이 참패했습니다.
자민당 단독은 물론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합해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것에도 실패했는데요.
이시바 총리가 허니문 효과를 노려 조기 총선을 치르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선거를 앞두고 비자금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오히려 유권자의 분노만 확인한 자충수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권연장을 위해서 야당과의 연립정부가 필수란 의견인데요.
한편 이와 함께, 미국 대선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져, 엔화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츠비시중공업'입니다.
동아시아 안보 환경은 상당히 복잡하죠.
미중 패권 경쟁에 이어, 최근 북한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면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방위력 강화가 국가의 핵심 과제가 됐는데요.
이에 일본 정부도 체제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데, 그러면서 방위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미츠비시중공업이 눈에 띄는데요.
올해 2년 연속으로 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또 최근 미일 양국이 미사일 공동생산을 발표하면서 실적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미국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승리해도 방위 예산은 증가될 전망인데요.
이에 미츠비시의 실적 호조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일본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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