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모림 감독에게 러브콜… 위약금 지불 의사 밝혔다

허종호 기자 2024. 10. 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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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스포르팅(포르투갈)의 후벵 아모림 감독에 대한 관심이 공식 확인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에 아모림 감독을 영입할 때 발생하는 위약금을 지불할 의사를 밝혔다.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포르투갈 금융 당국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모림 감독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모림 감독의 이적료 1천만유로(약 149억 원)를 지불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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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스포르팅의 후벵 아모림 감독. 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스포르팅(포르투갈)의 후벵 아모림 감독에 대한 관심이 공식 확인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에 아모림 감독을 영입할 때 발생하는 위약금을 지불할 의사를 밝혔다.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포르투갈 금융 당국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모림 감독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모림 감독의 이적료 1천만유로(약 149억 원)를 지불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8일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한 후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부임에 대해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그는 30일 포르투갈 타사 다 리가 8강전에서 승리한 후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고별전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다"며 "더 확실한 것이 생기면 내 입장을 말할 것이다. (지금은) 어느 쪽이든 더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39세의 아모림 감독은 유럽에서 주목을 받는 사령탑이다. 2019년 1월 포르투갈 3부리그 팀에서 사령탑으로 데뷔, 2019년 9월 브라가의 2군팀 사령탑을 맡은 뒤 3개월 만에 1군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2020년 3월엔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후 뛰어난 성적을 뽐내고 있다. 2020∼2021시즌과 2023∼2024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아모림 감독과 스포르팅의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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