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넥스뷰, 13억 규모 '프로브카드 본딩' 장비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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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가 국내 프로브카드 제조사와 프로브카드 본딩 장비(pLSMB)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원넥스뷰는 2009년에 설립된 반도체 접합장비 기업으로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공정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등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한다.
다원넥스뷰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용 HBM 개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원넥스뷰의 장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고 있어 올해와 내년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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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가 국내 프로브카드 제조사와 프로브카드 본딩 장비(pLSMB)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10일까지며, 계약금액은 약 13억4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56%다. 해당 장비로 제작된 프로브카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두기업의 양산 테스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원넥스뷰는 2009년에 설립된 반도체 접합장비 기업으로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공정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등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한다.
이번에 납품되는 pLSMB는 최대 40μm 이하 두께의 프로브 수만개를 12인치 프로브 기판에 5μm 이내 정밀도로 접합하는 장비다. 일일 1만개의 탐침을 접합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AI(인공지능) 반도체의 필수 부품인 HBM 수요가 집중되면서 관련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전반에 걸쳐 투자 확대가 예상되며, 다원넥스뷰의 수주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다원넥스뷰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용 HBM 개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원넥스뷰의 장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고 있어 올해와 내년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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