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소녀시대 발차기 안무에 차여 SM 입사 꿈꿨다” (리무진서비스)

이민지 2024. 10.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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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가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무진이 "소녀시대 발차기 안무를 보고 가수가 되어야겠다 생각했다더라"라고 묻자 카리나는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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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pop ‘리무진 서비스’ 캡처
사진=KBS Kpop ‘리무진 서비스’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카리나는 10월 29일 공개된 KBS Kpop 채널 '리무진 서비스'에서 'I Choose You'를 열창했다.

카리나는 "내가 연습생 때 엄청 암흑기가 있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곡과 내가 해야 하는 곡이 다르니까. 다른 연습생 중 노래를 너무 잘 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내 포지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할 때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때가 데뷔조를 꾸리려고 할 때였다. 'I Choose You'가 너를 뽑겠다는 느낌이었다.가사는 사랑 노래지만 'I Choose'만 보고 이거 부르면 뽑히겠다는 마음으로 엄청 연습했던 곡이다"고 말했다.

이무진이 "소녀시대 발차기 안무를 보고 가수가 되어야겠다 생각했다더라"라고 묻자 카리나는 "맞다"고 답했다.

카리나는 "내가 가수가 되고 싶다기 보다 음악쪽으로 하고 싶다는 어릴 때부터 있었는데 춤을 추는 것도, 노래를 하는 것도 아니고 TV만 좋아했다. TV를 보다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소녀시대 언니들이 '다시 만난 세계'를 했다. 카메라에 대고 발차기를 하는데 언니들한테 내가 차인거다. 나도 저렇게 예쁜데 멋있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면 뭐 해야 하지? SM 입사하고 싶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연습생 생활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학교도 다녀야 하고 연습도 해야 하고. 내가 그때 어린 나이가 아니었다. 고등학생 때 시작했다. 08년생이 들어오는데 난 어떻게 하지? 나라도 좀 더 어린 친구를 뽑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더 연습했던 것 같다. 애들 다 퇴근해도 몰래 남아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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