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024 FutureScape 데모데이’ 개최…스타트업과 소통 강화

권준영 2024. 10.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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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업·소통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6개 스타트업은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 스타일 △에듀테크 분야의 IR 피칭 △삼성물산과의 협업 사례 △부스 체험 등 다양한 세션 전개를 통해 혁신 기술에 대한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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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전경. [삼성물산 제공]
'2024 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 포스터.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업·소통 체계를 강화한다. 협업 분야를 기존 건설업으로 제한하지 않고 다른 분야까지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다.

삼성물산은 30일 오후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 1층 리더스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2024 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4 FutureScape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건설 산업을 넘어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Beyond 건설'로 분야를 확장했다.

지난 5월 공모전 방식으로 시작해 지원한 총 317개 회사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약 4개월 간 삼성물산과 진행한 PoC(사업 실증) 성과 공유와 실질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한다.

행사에는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 마크앤컴퍼니 등 전문 투자기관을 비롯해 엑셀러레이터(AC), 삼성물산 관계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개 스타트업은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 스타일 △에듀테크 분야의 IR 피칭 △삼성물산과의 협업 사례 △부스 체험 등 다양한 세션 전개를 통해 혁신 기술에 대한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삼성물산은 플랫폼 사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을 확대해가겠다는 계획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무)은 "데모데이 결과를 바탕으로 협업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와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사업 협력 등을 지속 운영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새로운 시도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확장해 '고객 경험 혁신'과 '공간의 무한 진화'를 선도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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