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안 터져도 구조 요청 가능"… KT, 긴급 구조 기술 개발

김민재 기자 2024. 10.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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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사물인터넷(IoT) 비지상네트워크(NTN)'를 활용한 긴급 구조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했다고 30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IoT NTN 긴급구조 기술은 기존 LTE나 5G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위성으로 구조요청을 보낸다.

구조 기술은 음성만으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T는 이번 긴급구조 기술 검증 과정에서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과 태풍 등의 위험 상황을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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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만으로 구조 신호 보낼 수 있어
KT가 '사물인터넷(IoT) 비지상네트워크(NTN)'를 활용한 긴급 구조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했다 (KT 제공)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KT(030200)가 '사물인터넷(IoT) 비지상네트워크(NTN)'를 활용한 긴급 구조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했다고 30일 밝혔다.

IoT는 다양한 전자 기기에 통신 기능을 달아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NTN은 인공위성이나 고고도 항공기를 기지국으로 활용해 이동통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IoT NTN을 적용하면 스마트워치와 같은 개인 기기나 센서 등에서 측정한 정보를 위성으로 수집할 수 있다.

KT가 개발한 IoT NTN 긴급구조 기술은 기존 LTE나 5G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위성으로 구조요청을 보낸다. 구조 기술은 음성만으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T는 이번 긴급구조 기술 검증 과정에서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과 태풍 등의 위험 상황을 가정했다. 이를 통해 구조요청 신호가 위성을 통해 송수신되는지를 확인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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