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신고가에도…코스피 0.41%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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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떨어지며 장을 시작했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오르며 나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150.39포인트(0.81%) 오른 18717.5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I 반도체의 필수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 하락 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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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떨어지며 장을 시작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81포인트(0.41%) 내린 2606.99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도 0.09% 하락한 743.53에 개장했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오르며 나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150.39포인트(0.81%) 오른 18717.5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7(M7)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알파벳이 1.76% 상승한 것에 더해, 메타(2.62%), 마이크로소프트(1.26%), 아마존(1.30%) 등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애플도 각각 0.52%, 012% 강보합세를 보였다.
장 마감 이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6% 가까이 더 올랐다. 알파벳은 이날 882억7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2.1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63억달러, EPS 1.84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특히 클라우드 관련 매출이 크게 늘며 인공지능(AI) 산업의 향후 전망도 밝아졌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AI 반도체의 필수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 하락 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1% 넘게 하락하며 출발한 삼성전자 주가는 약보합과 강보합세를 오가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종목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4% 내린 10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고려아연은 장 시작 직후 10만원 이상 내리며 14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56억원을 팔며 나홀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2억원, 19억원 매수하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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