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보이콧 예고에 경기도 행감·예산심의 시작 전부터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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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경기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시작 전부터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379회 정례회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무라인 임명 철회 등을 요구하며 등원 거부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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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정무라인 임명 철회 등 요구
실제 보이콧시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파행 불가피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시작 전부터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일방적으로 이뤄진 정무라인 임명 철회, 의회사무처장 교체를 요구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정례회 등원 여부를 4일 오후 위원장·간사단 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국민의힘이 임명 철회를 요구한 정무라인은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고영인 전 국회의원과 윤준호 전 국회의원, 김봉균 신임 협치수석과 손준혁 소통협치관 등이다. 의회사무처장의 경우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출신인 김종석 사무처장이 맡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대구에서 진행된 현장정책회의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통해 “경기도는 민주당 출신 정치 실패자들의 사랑방이 아니다”라며 “‘친문’ 놀이터이자 ‘비명’ 피난처도 아니다. 전문성도 없고, 도덕성까지 제로인 인사를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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