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조원대 경기도금고 지정절차 착수 …'기후금융' 실적 첫 평가

최찬흥 2024. 10. 30.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내년 4월부터 4년간 도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 13일 금고 지정 설명회를 열고 21~22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제안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하며 금융기관 신용도, 예금 및 대출금리, 도민 이용 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기후금융 이행 실적 등 6개 항목에 대한 비교·심의 과정을 거쳐 12월 19일 대상 금융기관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내년 4월부터 4년간 도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다음 달 13일 금고 지정 설명회를 열고 21~22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제1금고와 제2금고로 구분해 받으며, 한 금융기관이 금고별로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 19개를,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 8개를 담당한다.

제안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하며 금융기관 신용도, 예금 및 대출금리, 도민 이용 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기후금융 이행 실적 등 6개 항목에 대한 비교·심의 과정을 거쳐 12월 19일 대상 금융기관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기후금융 이행 실적은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 항목에 포함했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탈석탄 선언 여부', '석탄발전 투자금 회수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기후금융 국제이니셔티브 가입 여부' 등을 보게 된다.

올해 도 금고 규모는 총 40조3천억원(일반회계 32조2천억원, 특별회계 3조9천억원, 기금 4조2천억원)에 이른다.

현재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KB국민은행이 2021년 4월부터 각각 맡아 운영하고 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