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챔피언 페레이라, 11월 17일 방한...기부행사 및 팬미팅 개최

이석무 2024. 10. 30.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UFC 역사상 두 체급(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동시 세계 챔피언을 달성한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가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주최측은 "이는 페레이라가 이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기부 활동의 연장선으로 전 세계를 오가며 그가 몸소 실천하고 있는 선행의 일환이다"며 "UFC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뛰어넘어 페레이라는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역사상 두 체급(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동시 세계 챔피언을 달성한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가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페레이라는 오는 11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18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어린 환우들을 직접 격려하고 물품도 기부한다.

주최측은 “이는 페레이라가 이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기부 활동의 연장선으로 전 세계를 오가며 그가 몸소 실천하고 있는 선행의 일환이다”며 “UFC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뛰어넘어 페레이라는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서울체고를 방문해 복싱 선수들을 지도하고 글러브 및 스포츠용품울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히 물품을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격투기 선수로서 경험을 나누고, 선수로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안겨주고 싶다는 페레이라의 뜻이 담긴 행사다.

브라질의 빈민가 출신인 페레이라는 자신의 고향에서도 경기가 끝날 때마다 지역 사회에 기부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신이 썼던 글러브 등 용품 등을 경매에 내놓고 그 수익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페레이라는 “내 승리는 개인적인 성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고향 및 사회와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페레이라는 평소에도 한국에 대한 호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차례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 활동도 그러한 애정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이 주최측 설명이다.

페레이라는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내가 받은 사랑과 성원을 기부 활동으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한편, 페레이라는 11월 22일 서울 더라움 아트센터에서 UFC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AOA코리아가 주최하는 ‘VIP 불합리한 디너쇼’에는 직접 참여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의 격투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격투기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윤형빈, 안일권이 진행을 맡는다, 또한 코리안탑팀과 팀매드에서 파견된 박준용, 정다운, 김상원, 이호준, 이상수, 박승현, 박원식, 주동조 코치가 함께해 격투기 팬들에게 기술과 경험을 전수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